온라인게임업체 북마크는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홍은"과 게임 소프트웨어 합작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홍은사는 북마크의 다국어 게임사이트 "킹워즈닷컴(www.kingwars.com)"의 중국 마케팅을 지원하고 북마크는 이 회사가 개발한 3D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페이스3046"의 국내 출시를 돕게된다.

북마크는 홍은사가 개발한 스페이스3046을 국내에 들여와 게이머들의 기호에 맞게 재작업한 뒤 오는 2월초 킹워즈닷컴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와함께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중국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키로 했다.

북마크는 스페이스3046 뿐 아니라 앞으로 공동개발되는 게임의 모든 한국 판권을 소유하게 된다.

스페이스3046은 미래의 우주전쟁을 다룬 3D전략 게임으로 중국에서 98~99년까지 게임CD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중국 최고 인기 게임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