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폰 기능과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통신기기 테크노폰을 개발했던 비진(대표 정태현. www.bzin.net)은 25일 첨단기능을 갖춘 퓨전형태의 테크노폰-II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C내장형인 테크노폰-II 에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외장형 테크노폰-III는 전화기능 외에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전화기능은 물론 별도의 사운드 카드 없이도 최상의 음질과 고화질 화상통화와 채팅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발신자의 번호가 LCD에 표시되도록 고안해 필요한 전화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부재시에도 발신자를 선별,자동응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전화사용은 훅버튼을 누른후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매우 쉽고 편리하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키폰장치가 설치돼 있는 환경에서도 마우스를 통해 당겨 받거나 다른 통화자에게 연결 시켜줄 수 있다.

뿐만아니라 동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시청할 수 있고 MP3 파일을 앨범 형태로 편집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통화중에 상대방에게도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신세대 취향의 제품이다.

또 자신의 메일서버에 수신된 메일을 자동으로 알려주며 즉석에서 확인 및 회신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통화중 메모기록,스케줄작성은 물론 녹음,알림정보 등 다양한 기능까지 추가했다.

비진은 일반사용자를 위한 표준형 실버모델과 발시자 표시기능 및 PC카메라가 부착된 골드모델을 10만원대의 가격으로 다음달중 시판할 계획이다.

한경대덕밸리뉴스=연제민 기자 yjm@ddv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