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인터링크시스템은 최근 고화질 동영상 압축기술(MPEG2 스트리밍 인코딩)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풀스크린(큰 화면)으로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수준의 고화질 영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링크는 최근 영화 사이트 온키노(www.onkino.co.kr)를 통해 이 기술을 적용한 고화질 영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년 1월20일까지는 모든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명근 사장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통신선로에 맞춰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채택하면 큰 화면으로 선명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