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무선인터넷 콘텐츠 가운데 퀴즈를 가장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위치정보 정보검색 뉴스 등의 순으로 많이 이용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통신도우미 사이트 아이초이스(www.ichoice.co.kr)를 운영중인 모두(대표 이인호)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 2천5백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네티즌이 애용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로는 퀴즈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퀴즈가 인기를 끈 것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아직까지는 동영상보다 텍스트 위주로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치정보(22%)나 정보검색(17%) 뉴스(15%) 등도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네티즌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모바일게임은 12%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는 모바일게임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진행방식이 단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