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통신 사장자리를 놓고 6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상철 전 한국통신프리텔 사장만 이름이 외부로 알려졌고 나머지는 대부분 정보통신업체에서 최고경영자로 재직중인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통신사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이와관련,"6명의 후보 중에는 경력과 실력에 있어 이상철씨에 뒤지지 않는 후보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헤드헌팅업체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두 사람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인으로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지명도가 높은 정보통신업체 사장이다.

정보보안 관련업체에서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통신 출신 인사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박사급 사장과 통신장비를 만드는 중소업체 사장도 포함돼 있다.

또 K씨와 L씨는 한국통신에서 임원을 지내 한국통신 내막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알려졌다.

한국통신사장추천위는 22일까지 6명을 놓고 심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한국통신은 29일 임시주총을 개최,이계철 사장에 이어 회사를 이끌 새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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