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산성 공업기술원은 19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을 일본 공업규격인 JIS 마크를 발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은 JIS 마크의 총 17개 분야중 토목 및 건축,철강,비철금속,화학,요업,일용품 등 10개 분야 5백여 품목에 대해 JIS마크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은 앞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등 9개국의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JIS마크를 발급할 예정이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내년 3월께부터 발급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