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박물관보다 더 생생한 사이버 박물관을 만들어드립니다''

인터넷업체인 코이넬(대표 김명수)은 인터넷에서 3차원 영상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웹3D기술이 적용된 사이버 박물관을 구축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최근 웹3D기술 중 가장 뛰어난 기술로 평가되는 MTS3를 제공하는 i2web(대표 정영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이넬이 사이버 박물관 구축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한 것은 최근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사이버박물관(www.chungjuyung.pe.kr,www.asanmuseum.com)을 개설한 것이 재계의 큰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정주영 사이버 박물관에는 정 전명예회장의 개인소장품 4백여점과 집무실 자택 등 활동공간이 그대로 재현돼있다.

특히 정 전회장이 15년 이상 신고 다녔던 구두의 경우 구멍난 자국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