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는 최근 미니노트북 "프리자리오 800"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자리오 800"시리즈에는 "80XL301"과 "80XL302"두가지 모델이 있다.

"80XL301"의 메모리 용량은 1백2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용량은 20기가바이트(GB)이다.

"80XL302"는 메모리용량 64MB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10GB다.

두 모델 모두 중앙처리장치(CPU)는 펜티엄III 6백50MHz 다.

무게는 1.55kg 이고 두께가 2.3cm 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기존 미니노트북의 액정모니터(TFT-LCD)크기는 10.4인치에 불과했으나 이 제품은 12.1인치까지 화면 크기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컴퓨터와 주변장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표준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IEEE1394"를 지원한다.

"IEEE1394"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최대 4백MB의 속도로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적외선 통신포트(IrDA)가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 있어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다른 노트북이나 프린터에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CD롬과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랜카드가 내장돼 있다.

가격은 "80XL301"이 3백9만원이고 "80XL302"가 2백79만원이다.

문의(02)3470-0806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