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원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버를 6개월간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IDC 임대사업자인 아이모바일컴퓨팅(www.imcc.cc)은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1억∼3억원에 달하는 IDC 서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e파트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원창업투자 한국컴퓨터 지앤지네트웍스 LG-IBM 다산인터네트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iMC와 LG-IBM은 고성능 서버를,다산인터네트는 네트워크 장비를 지원하며 한국컴퓨터와 지앤지네트웍스는 IDC 코로케이션(서버 보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