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가 기존 단순 정보 전달 수준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포털 사이트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청(www.junggu.seoul.kr)은 기존 홈페이지에 무료 e메일 제공 기능과 관내 상가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이트 개편 작업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중구청이 제공하는 e메일 용량은 10메가바이트(MB)로 웬만한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도이고 일정관리 주소록 북마크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중구청의 e메일 사용자들은 구청소식 교통정보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강북구청(www.kangbuk.seoul.kr)도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무료 e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