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터넷 홈페이지(www.posco.co.kr)를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쉬운 정보검색,환경친화,세련된 디자인 등을 모토로 3개월여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홈페이지는 크게 뉴스,회사소개,철강자료,투자정보,환경웹진,기초과학 커뮤니티 등 6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법을 다양하게 구현함으로써 "읽는 인터넷"에서 "보고 즐기는 인터넷"으로의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홈페이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환경 웹진인 "e-푸른세상"이다.

월간으로 발행할 예정인 "e-푸른세상"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코자 하는 포스코의 환경친화 의식이 듬뿍 담겨 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초과학 홈페이지를 공모해 운영할 계획인 "사이언스 플라자"는 내년 1월까지 작품을 접수해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사이트의 운영도 향후 1년간 학생들에게 직접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사이버 세상의 얼굴인 홈페이지가 네티즌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의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벤트를 개발,재미와 활기가 넘치는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