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으로 출입통제부터 중요 데이터관리까지"

생체인식 전문업체 니트젠(www.NITGen.com)은 보안업체 킹스정보통신과 손잡고 랜(LAN)을 이용한 지문인식 중앙통제시스템인 "웍스레이-지문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웍스레이는 킹스정보통신의 보안솔루션에 니트젠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접목한 제품으로 서버에 지문데이타를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단계별 인증 연동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지문인식 출입차단장치와 설치되면 출입문을 통하지 않고 들어온 무단침입자의 컴퓨터 사용을 막을 수 있으며 중앙집중 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지문을 통해 출입인원,이용자별 사용시간을 통제하는게 가능하다.

보안관리자는 통제기능을 활용해 PC사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비롯 서버로의 불법접근 차단,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메일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다.

김진환 니트젠 영업본부장은 "웍스레이는 자료보호,출입자 추적관리 등이 쉬워 국가 안전시설,전산센타,중요 연구소 등 정보보호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킹스정보통신측은 웍스레이가 이미 육해공군의 인터넷 교육장 보안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열린 계룡대 전시회에서 각 군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