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RAM) 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64메가바이트(MB)의 경우 지난 3월에 비해 1만원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램 가격이 단기간에 오름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중앙처리장치(CPU) 값도 떨어졌다.

이는 최근 미국 인텔이 자사 제품의 값을 내리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팬티엄III 제품의 경우 종래에는 31만원선에 팔렸으나 지금은 25만원선에서 거래돼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하드디스크(HDD) 시세에서는 전반적으로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컴퓨터 시장의 비수기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은 낮은 가격에 부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이런 까닭에 PC를 살 때는 단순히 제품 가격만 고려하기보다는 업체의 사후관리 능력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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