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이네트가 코리아닷컴 서비스를 위한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백업전문업체 지오이네트는 지난달 코리아닷컴사이트를 연 두루넷과 국민건강심사평가원 등에 대용량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업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해킹 등 갑자스런 전산사고로 데이터가 지워져도 저장장치인 백업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복구하는게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된 백업용량을 업체별로 보면 두루넷이 1백12테라바이트(TB),국민건강심사평가원이 55TB다.

이 업체는 시스템 공급은 물론 백업정책,소프트웨어 운용 방안에 관한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오이네트측은 "두루넷의 경우 지난달 문을 연 코리아닷컴 서비스를 위해 서버 5백대를 대상으로 대용량 백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서비스 증가에 따라 추가로 대용량 백업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두루넷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각 기업 서버를 백업전용 네트워크로 연결,자사 백업센터에서 일괄적으로 백업을 대행하는 ''코로케이션금고서비스''를 제공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