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에 ''닷컴 위기론''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한 중인 미국의 한 인터넷업계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진단을 내렸다.

''인터넷업계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는 앨런 매클러 미국 인터넷닷컴 회장은 13일 "단시간내 급팽창한 인터넷 비즈니스가 구조조정을 겪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매클러 회장은 또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한국내에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