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장의 비수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석전부터 계속된 컴퓨터 관련 부품에 대한 수요감소는 10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한 각 지방의 전자상가에서도 수요감소로 인한 재고 물량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처리장치(CPU)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램(RAM)과 하드디스크(HDD)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급 물량도 9월말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최근 컴퓨터 유통업계의 불황을 틈타 일부 부품의 경우 덤핑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경우 사후 보증수리(A/S)기간과 생산 업체 확인은 물론 제품 성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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