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자연어 검색엔진 솔루션이 중국 인터넷시장에 선보인다.

다국어 검색 및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인 언어공학연구소는 최근 베이징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대통(大通)공사와 연간 사용료 1백만달러를 받고 자사의 자연어 검색엔진을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연구원 수만 1백60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번역기 개발업체 중국대통공사는 언어공학연구소로부터 자연어 검색엔진을 공급받아 중국 최초로 자연어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두 회사는 향후 상호 기술교류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