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시내전화 회사인 하나로통신이 e비즈니스 전문업체로 변신한다.

하나로통신 신윤식 사장은 28일 창립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종합 포털인 하나넷을 토대로 e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최근 조직을 e비즈니스본부 초고속통신본부 영업본부로 재편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통신은 자사의 포털인 하나넷(www.hananet.net)을 기반으로 인터넷 관련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e비즈니스에 주력,2003년에는 예상매출 2조4천6백71억원의 30%인 7천4백억원을 이 분야에서 올리기로 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