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됐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차세대 원자로 등 기술개발 △방사성 폐기물 안전에 대한 국제 협력 △안전 조치(safeguard) 강화 방안 △핵물질 및 기타 방사능 물질의 국제적 불법 거래 대처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우리나라 수석 대표로 참가한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원자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원국들이 원자력의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