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인터넷의 플래시 동영상을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디지탈아리아(www.digitalaria.com)는 그동안 유선 인터넷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플래시 동영상 콘텐츠를 무선 인터넷으로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벡터 그래픽 방식을 적용,데이터를 1백분의 1로 압축해 플래시 동영상을 휴대폰 액정화면에 적합하게 꾸밀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탈아리아는 이 기술이 이동통신 및 콘텐츠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기존 인터넷상에서 개발된 게임과 만화,카드 등의 다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손쉽게 무선 인터넷상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