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 옥션(auction.co.kr)은 늦어도 올 연말부터 자사 회원에게 e메일을 통한 1 대 1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매에 참가하는 회원들이 특정 상품에 대한 구매 의도를 갖고 있음에 착안해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e메일로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 등의 정보를 보내 구매를 유도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옥션측은 인터넷 기반 고객관계관리(eCRM) 전문업체인 위세아이텍(wise.co.kr)과 e메일 발신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옥션 사이트에입점해 있는 9백50여개 업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동산 금융 상품에 대해서도 1 대 1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