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전문회사인 타임앤컴퍼니와 별정통신사업자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은 서울이동통신의 자회사인 서울국제전화(식별번호 00777)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자본금 30억원의 서울국제전화 지분 1백%를 인수했으며 타임앤컴퍼니가 51%,프리즘커뮤니케이션이 49%를 보유하게 된다.

타임앤컴퍼니는 서울국제전화의 기업개선작업 및 향후 본격화될 별정통신시장의 변화에 대비한 전략적 제휴와 추가 M&A를 담당하고,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기존 기업고객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국제전화의 실무적인 사업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국제전화의 신임 사장은 타임앤컴퍼니의 송인준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송인준 사장은 "이번 서울국제전화의 인수를 계기로 다른 별정통신사업들과 전략적 제휴 또는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