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솔루션업체인 킹스정보통신(주)이 인터넷접속 차단,자료유출방지,침입탐지 등을 모두 수행하는 통합 보안솔루션 "웍스레이(WorksRay)2.0"을 선보였다.

근무시간중 증권거래사이트 포르노사이트 등을 차단하고 회사 기밀이 담긴 메일이 유출되는지 감시하며 회사내외에서 회사의 서브컴퓨터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이다.

또 PC상에서 실행되는 모든 프로그램과 메일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지문인식마우스로 사용자 확인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충건 사장은 "제품 개발후 육.해.공군의 1천4백여 대대급 인터넷 교육장과 한국통신 등에 납품해 제품 성능을 인증받아 최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설치비용은 직원이 5백명인 기업의 경우 솔루션,네트워크장비 구입비 3천만원과 PC 한대당 10만원씩 5천만원등 모두 8천만원정도 들어간다.

오 사장은 "그동안 접속차단 자료유출 침입탐지 솔루션이 따로따로 개발됐으나 이번에 이들 기능이 통합된 제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면서 "연구소 등에 설치되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기반의 통합 침입탐지 솔루션인 "GuardNet2.0",메일 보안 전문 솔루션인 "Mail@Mesh",전산교육장 관리통제 솔루션인 "ClassView"등도 자체 개발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