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항공기나 신호체계 등에 관한 각종 기술이 민간업체에 이전된다.

특히 워게임(창조 21)기술은 벤처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지난 94년 7월부터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17개 기술을 56개 민간업체에 기술개발비의 1%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받고 이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함으로써 중복투자 방지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