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일본 NTT와 제휴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데이터통신 서비스인 ''아크스타(Arcstar)''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에 지사 및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은 기존 전용회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아크스타 서비스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국적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 지사와 단일 통신망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 및 음성을 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이용료는 기존 전용회선보다 30∼40% 정도 싸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