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인터넷 기업을 발굴,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투자박람회가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8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메디텔,브릿지커뮤니케이션,시나이마트,스포츠컴,슬기닷컴,아이토마토커뮤니케이션,온앤오프,인터벡,트래블하우스,코리온시스템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5개 업체들 중 삼일회계법인과 인터젠에서 심의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심의기준은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재무,회계,마케팅 능력,수익모델,경영능력,사업계획서 구성 등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1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 기업당 15분씩 자사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