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비스타헤그가 캐나다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섹스턴트엔터테인먼트그룹(SEG)과 손잡고 세계 3D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가 공동 제작할 작품은 ''마이크로넛츠''로 30분 분량의 작품 총 40편이다.

이 작품은 지난 1970년대 만화로 선보여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우주2만리''''X맨'' 등 미국에서 TV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이희진 감독이 한국측 제작을 맡았다.

내년 4월께 첫 시리즈 13편이 시판될 예정이다.

세계 2대 장난감 제작업체인 일본의 타카라가 이 작품의 캐릭터를 제작키로 했으며 텔레토비 고질라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트렌드마스터가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비스타헤그는 이번 작품으로 캐릭터 분야에서 매년 1조5천억원, 방송 관련 사업에서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5년간 발생하는 순이익중 30%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달 17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조인트벤처를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

이영 사장은 "전세계 TV 시리즈물로 방영되는 3D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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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