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용 키보드가 개발됐다.

매직클릭은 기존의 키보드에 게임 전용키를 부착한 ''스타키''를 개발,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1백여개에 달하는 단축키를 외워야 했다.

스타키는 이런 단축키를 게임패드에 있는 9개의 키에 집약시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익힐 수 있게 한 키보드다.

프로게이머의 경우 키를 조작하는 속도가 빨라져 높은 승률을 낼 수 있다.

스타키는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레인보우 식스,에이지오브엠파이어,피파2000,퀘이크,디아블로2 등 모든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매직클릭은 새로 나오는 게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직클릭 관계자는 "스타키를 사용하면 기존의 키보드보다 최대 30%정보 빠르게 키를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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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