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식 인터넷 소액결제시스템인 일본의 ''웹머니''가 8월1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된다.

보안경비업체 에스오케이(구 범아종합경비)와 일본 웹머니사가 이달초 공동설립한 조인트 벤처 ''웹머니코리아''는 8월1일부터 선불형 전자화폐 ''웹머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웹머니는 공중전화 카드와 비슷한 선불카드를 PC방이나 편의점에서 구입,인터넷 사이트에서 소액상품이나 MP3음악파일 사진 유료정보 등 각종 디지털콘텐츠와 소액상품을 사고 카드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유료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거나 대금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등 개인의 금융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