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URL(인터넷 주소)을 일일이 치지 않고도 그림을 클릭해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디어랜드(www.izziq.com)는 주부 어린이 노인 등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6백여개의 사이트를 모아 그림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문화연예 쇼핑 경제 교육 등 각종 정보를 7개로 분류했으며 전체 6백여개의 사이트를 이미지로 만들었다.

또 인터넷에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는 원클릭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음란물 등 유해사이트 차단기능도 갖췄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디어랜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우편으로 CD도 발송해준다.

<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