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인터넷 관련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기존 통신시스템SBU(사업부)내에 네트워크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네트워크 사업부는 기존 통신시스템SBU에서 함께 추진해오던 이동통신장비와 인터넷 관련장비 사업을 별도 분리해 ADSL(디지털가입자망) 장비를 비롯한 초고속인터넷 관련 네트워크 사업만 전담하게 된다.

네트워크 사업부장은 현 통신시스템SBU장을 맡고있는 유국상 전무가 겸임한다.

현대전자는 이미 올 상반기들어 한국통신에 8만회선 규모의 ADSL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모두 40여만 회선의 네트워크 장비를 국내외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국내 통신장비업체로는 처음 지난 4월말 태국에 3천회선 규모의 ADSL장비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홍콩 대만 등 동남아 국가들에 추가 진출할 방침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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