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95년 시작한 컴퓨터 국민교육이 6년만에 누적 교육생 2백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은 교재비를 제외하고는 무상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인터넷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과정이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2백만 교육생중 70% 이상을 노인과 주부가 차지하는 등 이 교육이 다양한 계층에게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백만번째 교육을 신청,현재 서울 역삼동 교육장에서 엑셀과 인터넷 과정을 수강중인 길병각(65)씨에게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