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에 멀티미디어 교실을 구축해 온 리엔씨(대표 윤준현)는 중국 옌벤 조선족 자치주 교육위원회와 이 회사의 멀티미디어 교실 시스템 도입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리엔씨는 옌벤 조선족 자치주 교육위원회로부터 연길시에 2천여평 부지를 제공받아 멀티미디어 시범학원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원이 완공되면 옌벤 조선족 자치주 내의 8개 현.시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멀티미디어 교육을 받게 된다.

리엔씨는 유치원에 컴퓨터를 공급해 멀티미디어 교실을 만들어 주고 교육해 주는 업체다.

이 회사는 IMF관리체제 때 중고컴퓨터를 다시 리모델링해 기업이나 정부단체에 임대해 주는 일을 했다.

이때 정부 공공기관에 공공근로사업용으로 임대해줬던 PC가 임대기간이 끝나자 이를 활용해 유치원에 컴퓨터 교실을 꾸며줬다.

서버PC 1대와 네트워크PC 10대,랜카드 11개,컴퓨터용 책상 등을 보증금 1백만원과 설치비 1백만원을 받고 설치해 준다.

월 40만원씩을 내면 매월 1백장의 교육용CD와 함께 매주 강사가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리엔씨는 지금까지 73개의 유치원에 멀티미디어 교실을 꾸며줬다.

오는 9월말까지는 3백개 유치원에 컴퓨터 교실을 설치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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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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