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을 담당할 사업자로 능력이 우수한 3개를 선정하되 주주 구성의 적정성을 평가함으로써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안병엽 정통부 장관은 12일 "되도록 많은 기업 또는 개인이 참여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식 분산이 잘 돼 있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한경 7월7일자 2면 참조 ]

안 장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업권을 신청하면 주주 구성의 적정성 평가(5점 안팎)에서 0점을 받아 떨어질 수도 있다"며 컨소시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