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증권전문가들의 매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프리웹미디어는 증권커뮤니티사이트인 스타트레이드(www.startrade.co.kr)를 통해 현직 증권업 종사자들의 매매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타메신저"서비스를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웹미디어는 증권사직원 6백여명에게 개인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개인당 1억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한 뒤 2개월 단위로 투자수익률 게임을 펼치고 있다.

"스타메신저"는 회원들이 컴퓨터모니터에 작은 창(스타메신저)을 통해 6백여명의 증권사 직원들이 주식을 매매하는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 서비스는 유료(월 1만원)로 제공되며 스타메신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양진수 프리웹미디어 대표는 "증권전문가들은 사이버머니로 모의투자를 하지만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전을 능가하는 열기로 투자에 임하는 만큼 이들의 매매패턴이나 종목 등 일반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