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www.simmani.com)는 올 상반기 자사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공짜 프로그램이 인터넷방송 관련 소프트웨어인 "V-TV 시리즈"였다고 5일 밝혔다.

심마니의 무료 S/W 자료실 "심파일"을 통해 상반기 동안 진행된 3백77만건의 다운로드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빛고을의 인터넷방송 구동용 소프트웨어 "V-TV 2.5"(8만회)와 "V-TV 3.0"(7만6천회)"가 각각 다운로드 횟수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파일 운영자 문창식씨는 "문자 위주의 정보를 찾던 네티즌들이 인터넷방송 등 동영상 정보가 늘어나면서 관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운로드 3위는 컴퓨터상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미국 리얼오디오의 오디오재생용 프로그램 "리얼 플레이어"(5만8천회),4위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피카츄 슈팅 게임"(4만3천여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