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등 선진 6개국 중소기업의 20%이상이 앞으로 6개월안에 자사 웹사이트를 만드는등 전자상거래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고 미국 USA투데이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 6개국의 직원 1백명이하 중소기업중 약 21%인 약 4백만개 회사가 전자상거래대열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중소기업 대부분이 아직 인터넷접속서비스를 통해 e메일을 받는 수준에 불과해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될 경우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우려에서다.

중소기업의 "웹바람"을 부축이는 것은 IBM 등 대기업들.IBM은 올봄부터 중소기업에 전자상거래망을 구축해주는 서비스 시작했다.

세계적인 운송업체 페더럴익스프레스도 곧 같은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통신회사 벨 사우스는 독자적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하지않는 중소기업 틈새시장을 공략,올말부터 자사 웹사이트에서 스테이플러 케비넷 컴퓨터등 중소기업이 공급하는 2만가지 사무용품을 모아 판매할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