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화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무료 공중전화기가 전국에 설치된다.

디맥스코리아는 26일 ''폰투폰''방식의 공중 전화기(인티폰2000) 시험 가동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아셈센터와 강동구청 민원실에 무료 웹 공중전화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올해안에 전국에 1만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교 호텔 쇼핑센터 관공서 지하철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올 하반기 부터 공짜 공중전화를 마음대로 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일반 유선 전화 뿐만아니라 이동전화 및 국제전화도 시간 제한없이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전화기는 LAN(근거리 통신망) ADSL(디지털 가입자망) 등 인터넷 기간망이 갖춰진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디맥스코리아는 웹 공중전화기 액정화면에 광고를 띄워 수익을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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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