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오텍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버를 감시.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지오텍(배영주)은 24시간 서버를 감시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관리자에게 곧바로 알려주는 원격서버관리시스템 "서버119"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서버에 문제가 생길 경우 관리자가 인터넷이나 모뎀으로 서버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 나온 서버관리시스템은 항상 관리자가 현장에 있어야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버119는 서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펴 볼 뿐만아니라 네트워크 트래픽,하드웨어 시스템 상태,홈페이지 이상유무 등에 대한 정보를 매달 서버 관리자에게 e메일이나 파일로 전송해 준다.

서버119는 아지오텍 홈페이지(www.server119.com)에서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할 때 서버의 IP어드레스와 관리자의 긴급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아지오텍의 배영주 사장은 "서버119를 이용하면 서버장애에 대비해 관리자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거나 수리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갈 필요가 없다"며 "서버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02)571-4544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