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대표 한동원)는 사용자의 실수나 컴퓨터 바이러스로 손상된 하드디스크(HDD)의 데이터를 간단하게 되살려 주는 시스템복구카드 "하드디스크보안관200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하드디스크보안관2000은 문제가 생겼을 때 별다른 작업없이 컴퓨터를 재시동하는 것만으로 모든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OS)에 결함이 생긴 경우에도 단지 컴퓨터를 껐다켜면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보안관2000은 그래픽카드나 사운드카드같은 카드 형태이며 컴퓨터의 PCI슬롯에 꽂아 사용한다.

카드에 들어 있는 롬에(ROM)에 컴퓨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저장,재시동될 때마다 원래상태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부팅만 하면 된다.

노트북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외장형도 있다.

윈도95/98/2000은 물론 윈도3.1과 도스(DOS)를 운영체제로 쓰는 컴퓨터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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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