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엔진"(N-GENE, www.ngene.net)이 전용서버호스팅 및 ASP 분야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인터넷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시내전화회사 하나로통신(대표이사 사장 신윤식, www.hanaro.com)이 지난 5월 1일 오픈한"엔진"은 서버관련 분야에서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노아테크놀로지(사장 장재석, www.noat.co.kr)와 15일, IDC 및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로통신과 전용서버호스팅 및 ASP에 대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노아테크놀로지의 양사간 핵심역량을 결합시킨 제휴라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고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버를 필요로 하는 고객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노아테크놀로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PC급 서버 위주의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양사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최단기간내 전용서버호스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SP 분야에 있어서는 대고객 토탈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및 신규시장 개척.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의 확대, 통합빌링시스템 개발, 인력과 기술정보의 상호공유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아테크놀로지는 인터넷 컨텐츠 개발 및 EC호스팅, 전용서버호스팅, ASP 등 각 분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핵심인력들이 모여 올해 4월에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동분야에서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