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비즈니스계의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와 벤처에 관해 강연한다.

한국경영과학회(KORMS)는 미국경영과학회(INFORMS)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2000 국제학술대회"에 학생과 벤처 경영인등을 대상으로 한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현명한 기업만이 생존한다"의 저자인 하임 멘델슨 스탠포드대 교수(e커머스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등 5명이 강연한다.

또 김채호 산타클라라대 교수는 "인터넷 고객정보를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대해 발표하며 존 리틀 MIT 교수가 "e커머스를 위한 경영과학",조 호제 산타클라라대 교수가 "벤처 비즈니스와 캐피털 산업",마가렛 윅 클렘슨대 교수가 "글로벌 최적화"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대회장인 차동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국제학술회의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여,고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5강좌를 합해 10만원이다.

(02)522-5577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