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www.nownuri.net)은 영화제작사 키스컴과 손잡고 영화 "쿠(COUP)"를 공동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4월말 개봉예정인 영화 쿠(COUP)는 정우성,이정재 등의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액션영화.제작비는 모두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나우콤은 "쿠"의 신인여배우를 자사의 인터넷통신서비스인 나우누리에서 모집,공개오디션과 네티즌 인기투표를 거쳐 캐스팅하게 되며 영화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영화펀드에 투자한 네티즌들은 단계별 기준에 따라 흥행수익을 분배받게 된다.

이와함께 나우콤은 영화내 등장하는 통신,메일송수신 장면을 제공해 주며 영화관련 포럼을 자사 홈페이지 및 PC통신상에 개설해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 나우누리서비스를 통해 무료 시사회,촬영현장 초대행사 등 다양한 공동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