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나모인터랙티브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국어 시장에 진출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최근 중국 IT업계의 선두주자인 장성,대만.홍콩 지역의 전문유통점인 소프트차이나와 제휴,본격적인 중국어권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이를 위해 나모웹에디터3.0을 중국어로 바꾼 중국어판의 개발을 마쳤으며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서 한달동안 중국어판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후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중국어판 나모웹에디터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자체와 대만.홍콩에서 쓰는 정자체 두가지 종류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최근에 나온 나모웹에디터4 중국어판은 오는 9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나모인터랙티브는 또 최근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리눅스 시장에 발맞춰 올하반기에는 리눅스용 나모웹에디터 중국어판도 내놓을 예정이다.

나모인터랙티브의 김흥준 사장은 "현재 전세계에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4억3천만이상이며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WTO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인터넷의 황금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는 홈페이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에서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나모와 중국 지역 유통 파트너로 제휴를 맺은 장성은 개발과 유통을 함께하는 중국 최고의 IT업체.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 사이트(www.cdclub.com.cn)를 열어 온라인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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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