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상 최고의 공모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평균 37.16 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 인수팀들은 일반투자자들입장에서는 평균 이상의 경쟁률이지만 옥션의 유명도를 감안한다면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23일 주간사 증권사를 맡은 굿모닝증권은 자사의 청약경쟁률이 36.42 대 1을 나타냈으며 대행증권사별 청약경쟁률도 주간사 증권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동부증권의 청약경쟁률은 계열사인 동부신금의 공모주 청약대출에 힘입어 84.79 대 1을 나타냈다.

옥션의 청약경쟁률은 최근 공모주 청약을 마친 나모인터랙티브(주간사 증권사 굿모닝)의 4백84.84대 1(주간사 증권사인 굿모닝증권 기준)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제일창업투자의 경쟁률은 평균 0.52 대 1을 기록했으며 메리츠 부국 신흥 등 일부 대행증권사에서는 청약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같은날 청약을 받은 코아정보시스템의 경쟁률은 40.88 대 1을 기록했다.

제일창업투자와 코아정보시스템의 공모주 청약은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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