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망을 통해 방송은 물론 인터넷까지 하나의 브라우저를 통해 볼 수 있는 초광대역 쌍방향 위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선보인다.

미래온라인(www.miraeonline.com)은 6월1일부터 위성으로 디지털 통신.방송(TV 및 라디오).인터넷.웹캐스팅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mSat"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신속도는 정보를 내려받는 경우 최대 45Mbps,정보를 보낼 때는 최대 1백92Kbps에 이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양방향 위성통신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 방식은 대형 건물이나 아파트 처럼 많은 가입자들이 이용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일반 가정이나 단독주택의 경우 저렴한 수신용 안테나만 설치하고 정보 전송은 일반 전화망이나 케이블TV망 등을 통해 처리하면 된다.

이 회사는 미래산업과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출자해 최근 설립했다.

정건수 기자 ks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