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 핸디소프트가 미국 정부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

핸디소프트는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자사의 인터넷 기반 워크플로 소프트웨어(SW)인 ''비즈플로''를 도입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핸디소프트가 NIST에 공급할 제품은 모두 2백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수주는 핸디소프트의 현지 계약자인 미국 MATCOM을 포함, 모두 7개 업체의 경쟁끝에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NIST는 미국 연방정부의 각종 기술과 제품 표준을 설정하고 전파하는 기관으로 특히 최근에는 전자상거래(EC) 관련 기술및 거래 표준에 치중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NIST 직원 3천여명이 ''비즈플로''를 쓰게 됐으며 앞으로는 상무부 전체(총 직원 4만7천명)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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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