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조정남)이 유선방송 사업자인 동서울유선방송(사장 김양강)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동대문지역에서도 SK텔레콤의 안정적인 기간망 및 풍부한 콘텐츠에 동서울유선방송의 가입자망이 결합된 빠르고 안정적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드림시티, 미래TV, 남부유선, 강서유선 등과 제휴를 맺고 *부천, 김포 지역 *도봉, 강북 지역 *서초 지역 *강서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동서울유선방송과의 추가 제휴로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SK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3만2천원으로 24시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e-mail계정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넷츠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넷츠고와의 연계를 통해 M-VoIP(Mobile over IP: 인터넷 이동전화 서비스),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올해말까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총 300만~5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