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전자상거래 사업부와 기업 기술지원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MS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전자상거래 분야와 기업체 e비즈니스 도입 지원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사업부와 기업 기술지원부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부 담당 이사에는 미국 본사에서 아시아지역 대상 마케팅을 맡아온 김화선 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또 마케팅부의 김근 이사는 미국 본사의 아시아지역 마케팅 담당자로 선임됐다.

한편 한국MS는 기업체 대상의 윈도 2000 마케팅을 맡아온 기존 기업고객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부를 제조 금융 유통 공공(정부) 학내망(교육)등 분야별로 나누기로 했다.

한국MS는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도 발표했다.

홍선기 연구개발부 담당 상무를 전무로,박준모 인터넷 사업부 이사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 유재성 마케팅부장과 김시연 OEM 사업부장은 이사로 선임했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