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기업 가입자들을 위해 새로운 데이터통신 서비스인 공중망 ATM서비스를 1일부터 "ATMmVit"란 이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ATM(비동기전송방식) 교환기술을 이용,데이터를 2M~1백55Mbps로 전송해주는 것.

전화 팩스 데이터 영상 등 복합 서비스를 단일망으로 제공할 수 있고 기존의 프레임릴레이 서비스와 연결이 가능하며 앞으로 인터넷 전용회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데이터통신 서비스와 달리 가입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전화 팩스 데이터전송 인터넷 등의 응용 프로그램에 맞게 다양한 품질과 전송대역폭을 제공할수 있다.

한국통신 마케팅본부 접속상품팀의 임성민 부장은 "이 서비스는 2Mbps 이상의 대역폭을 사용하고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기업에서 이용하면 효율적"이라면서 "여러 회선을 이용할수록 통신비 절감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초고속 데이터통신 서비스의 주력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